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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얼빈 국제경제무역 상담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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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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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중요 무역 플랫폼으로 성장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제21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哈爾濱國濟經濟貿易洽談會)가 오는 6월 15 ~ 19일 하얼빈국제회의전람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하얼빈국제회의전람스포츠센터

1990년에 시작된 무역상담회는 동북아 지역의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20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헤이룽장성 상무청 자료에 따르면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는 160만명, 총 거래액은 1000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한국포스코, 프랑스까르푸, 미국마이크로소프트사, 일본토시바, 후지쯔 등 85개의 세계 500강 기업과 559개의 다국적기업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중국 광주(廣州)무역상담회에 이어 상담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국제경제무역상담회로 거듭났다. 또한 국경지역의 무역상담회로부터 종합·국제적인 상담회로 부상했다. 특히 러시아·일본·한국의 경제무역협력에 힘입어 동북아지역 특색이 뚜렷하다.

헤이룽장성 상무청 쑨요(孫堯)부성장은 지난달 언론간담회에서 “이번 상담회는 정부가 적극 협조해 무역, 과학기술, 투자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동시에 개막하는제3회하얼빈국제과기성과전시회(國濟科技成果展交會)는 이번 상담회의 내용을 충실히 할 뿐만아니라 기업의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상담회는 관광과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헤이룽장성의 역사와 문화, 인문 및 자연풍광을 이해하는데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룽장성 상무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 3000개의 국제표준부스 및 10개 이상의 전문전시구(관)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의 실내외 전시 총면적은 8.6만㎡. 주로 현대농업관.첨단기술관·금융산업관·경제합작관·용강제조관·관광산업관·건자재관·경공업관·문화산업관·실내대형기계관·기전관·기전철물(절강)관 등 전업전시관과 러시아 및 홍콩·대만·마카오관을 설치한다.

또한 따로 하얼빈훙치가구성(紅旗家具省)에 가구관, 하얼빈시 상지시(尙志市)에 이우쇼상품성(義烏小商品城)분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중국의 다원화 국제적시장을 전면적으로 개척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헤이룽장성은 새로운 내수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한국기업으로선 비지니스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게다가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시장공략을 적극적으로 할 경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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