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막바지 3일 잡기 나서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3일을 앞두고 막바지 판촉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정기세일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소공동 본점 9층에서 인기 피혁 브랜드 MCM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과 강남점은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르까프의 의류와 신발을 정상 가격보다 60∼80% 싼값에 판매하는 초특가전을 연다.

잠실점은 오는 18일까지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과 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방문객 102명에게 증정한다. 노원점도 오는 16일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허브아일랜드 입장권 2매씩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의류와 명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막바지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압구정본점은 16∼18일에 갤럭시와 마에스트로 등 인기 남성의류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제공하는 ‘멘즈 클래식 페어’를 열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해외 명품 9개 브랜드 제품을 정상가 대비 40∼60% 싸게 제공하고 목동점은 수입 남성의류 브랜드 듀폰의 제품을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도 봄 정기세일 3일을 잡기 위해 특가 상품을 내놓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남대문 본점은 구두와 패션 핸드백을, 강남점은 로가디스와 빨질레리 등 남성 정장 이월상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 포인트 카드와 신세계 시티,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고급 등산가방 등 여러가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웨스트는 15일부터 18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이자벨마랑 인기상품 초대전’을 진행한다.

또 4층 특설행사장에서는 17일까지 ‘마리오옴므 맞춤 슈즈 제안전’을 통해 신사화를 15만8000~31만8000원, 캐주얼화를 17만8000원에 판매한다.

콩코스는 21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ab.f.z 봄상품전’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도 오는 18일까지 혼수용품 및 가구, 패션 잡화, 의류 등을 최대 70%까지 싸게 파는 행사를 전개한다.

AK플라자는 18일까지 ‘봄 구두 특가전’과 ‘나들이 아동복 대전’을 열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게스 균일가전’에서는 티셔츠·데님·점퍼를 각각 1·3·5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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