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적인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해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을 전국 단위로 감시하고 있다. 이번 주의보 발령 역시 지난 13일 제주 지역에서 채취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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