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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시 2개월 만에 8700여대가 판매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현지에서는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혹은 영어권 지역의 애칭 쉐비(chevy) 스파크로 불린다. (사진제공=GM대우)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올들어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GM대우차는 올 초 유럽 판매를 시작한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현지명 시보레 스파크, Chevrolet Spark·사진上)가 출시 두 달 새 8744대가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현지명 시보레 크루즈, Chevrolet Cruze·사진下) 역시 지난 1분기 1만2410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을 합치면 총 2만115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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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 (제공=GM대우) |
즉 글로벌 경차 기지인 GM대우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두 차종이 GM의 전체 유럽 판매량의 5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GM대우 전 차종을 합하면 GM의 유럽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릭 라벨(Rick LaBelle) GM대우 판매·애프터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마티즈는 GM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핵심 모델”이라며 “라세티, 젠트라 등과 함께 GM대우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안정성 평가에서 경차 최초 최고 등급을 받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별 4개를 받는 등 ‘안전한 경차’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모델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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