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을 610억 5200만원에 턴키로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33% 지분의 주간사로 건설사업을 주도하며 대우건설(27%), 한라산업개발(20%), 벽산엔지니어링(10%), 휴먼텍코리아(10%) 등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예산대비 낙찰률은 94.89%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60일(우선시공분·시운전기간 포함)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현대건설 컨소시엄 및 코오롱건설에 비해 설계와 가격 등의 심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환경기초시설부지에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하루 260톤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환경관리공단의 예산은 643억4000만원이었다.
한편 태영건설은 빠르면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턴키) 결과 | |||
주간사 | 설계점수 | 투찰액(천원) | 순위 |
태영 | 63.875 | 61,052,226 | 1순위 |
코오롱건설 | 62.734 | 61,055,800 | |
현대건설컨소시엄 | 62.272 | 61,068,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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