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울 회색 콘크리트 벽, 녹색식물로 단장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0 1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6월 말까지 강남 코엑스 주변 등 시내 주요 도로변의 콘크리트 벽 8.5㎞ 구간에 대한 벽면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와 주요 호텔 주변 등 30개 노선 47곳에 설치된 콘크리트 벽에 담쟁이와 능소화, 인동 등 덩굴식물과 화살나무, 남천 등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코엑스 주변인 봉은사길(40m)과 강남대로(100m), 공항에서 도심으로 접근하는 개화로(180m), 대형 호텔 주변인 아차산길(300m), 의주로ㆍ장충단길ㆍ삼일로 구간(600m), 한남로(270m) 등이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벽면녹화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127㎞의 콘크리트 벽에 덩굴성 식물 167만 본과 4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벽면녹화는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할뿐 아니라 소음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벽면녹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요 도로의 벽을 푸르게 가꿔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