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6월 말까지 강남 코엑스 주변 등 시내 주요 도로변의 콘크리트 벽 8.5㎞ 구간에 대한 벽면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와 주요 호텔 주변 등 30개 노선 47곳에 설치된 콘크리트 벽에 담쟁이와 능소화, 인동 등 덩굴식물과 화살나무, 남천 등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코엑스 주변인 봉은사길(40m)과 강남대로(100m), 공항에서 도심으로 접근하는 개화로(180m), 대형 호텔 주변인 아차산길(300m), 의주로ㆍ장충단길ㆍ삼일로 구간(600m), 한남로(270m) 등이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벽면녹화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127㎞의 콘크리트 벽에 덩굴성 식물 167만 본과 4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벽면녹화는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할뿐 아니라 소음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벽면녹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요 도로의 벽을 푸르게 가꿔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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