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우일렉, 태국 재진출···아세안 공략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0 12: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대우일렉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아세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우일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스위소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서비스업체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리론칭(Re-launching) 쇼를 진행했다. 5년만에 태국 재진출을 선언한 것.

이번 행사를 통해 대우일렉은 현지 가전 유통업체 '강영'(Kang Yong Co.)과 올해 2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미 진출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외에 올해 안으로 싱가폴·브루나이 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다. 2012년부터 시행되는 아세안 무관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절차다.

동남아 10여개 국가로 구성된 아세안은 역외국가에 30%의 관세를 적용하고, 회원국간에는 0~5%의 관세를 적용한다. 이에 대우일렉은 베트남·말레이시아 생산기지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올해부터 현지 판매 전 제품을 해당 생산기지를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베트남·말레이시아 생산기지를 통해 아세안 지역에서 연간 냉장고 30만 대, 세탁기 20만 대, 전자레인지 10만 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우일렉 이강훈 상무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제품 현지 생산 및 태국 재진출을 진행하게 됐다"며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에 힘입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h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