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너도 이제 끝났어"…카드빚만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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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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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23)이 분수에 넘치는 사치를 부리다 소송 위기에 처했다. 

린제이 로한은 2004년 이후 눈에 띄는 히트작 한편 없이 톱 스타 마냥 돈을 펑펑 써댔다. 이에 카드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60만 달러(한화 약 7억원)에 달한 것.

미국 현지 한 신용카드회사는 린제이 로한이 만기상환을 무시하자 그녀의 카드를 정지시켰다. 다른 카드회사들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카드를 정지시킬 예정이다. 이중 한 회사는 그녀가 돈을 갚지 않는다면 소송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이 쉽게 돈을 갚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녀의 수입원이라고는 클럽에서 얼굴 비추는 대가로 받는 돈 560만원~10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

아이돌 스타로 어린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온 린제이 로한은 마약과 잦은 파티, 음주 등으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고 있다. 그녀는 니콜 리치, 패리스 힐튼과 함께 '할리우드 3대 악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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