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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임광토건이 인천 서구에 도서관을 건축해 무상 기부채납한다.
지난 19일 인천시 서구, 학교법인 정파학원, 임광토건은 서구 검암동 636-7번지에 위치한 서인천고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도서관을 건립하는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했다.
토지사용협약을 통해 정파학원은 도서관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임광토건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21억원을 투자해 도서관을 건립한 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도서관 운영·관리는 서구청에서 담당한다. 이로써 본 사업은 민간기업, 학교, 자치단체 간 지역커뮤니티구축 모범사례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 동안 서구에서는 권역별 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 석남도서관과 심곡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금년에 개관을 목표로 건설할 '서인천·임광도서관'은 서인천고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검암·경서권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지식·정보 인프라가 미흡했던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건립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참여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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