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글로벌센터 개소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특혜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근접 지원하기 위해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FTA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FTA 글로벌센터’를 통해 앞으로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FTA 등의 낮은 활용률을 한·칠레 FTA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센터 내에 △관세청 FTA 이행과 및 국제원산지정보원 △전산개발 센터 △FTA 교육센터 △인증수출자 심사센터 등을 입주시켜 FTA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FTA 활용도 제고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FTA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최적의 FTA 지원체제를 확립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이 FTA 시대의 국제동향에 신속히 대응하고 FTA를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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