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오는 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특별법안이, 22일 열린 제289회 국회 임시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 통과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윤 민주당 국회의원의 제안에 의해 정부지원위원회에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로 격상 의결됐다. 이에 지원위원회 위원들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법안은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 설립 △보전 총회기금 설치 △ WCC 준비 및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한 휘장사업 및 기념주화 판매 등 수익사업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최대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환경 분야의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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