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회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오는 9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전국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창작기반이 풍부하고 독특한 제주의 문화원형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그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제주문화 10대 상징물과 제주올레를 소재로 시나리오·애니메이션·만화·스토리텔링·게임 등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11월중 심사 및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6개 작품에는 총 4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스토리텔링 작품에 대해 문화산업 관련 제작자들이 손쉽게 접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을 구축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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