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생명의 힘…범(凡) 삼성株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6 1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생명 효과로 범(凡)삼성그룹株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CJ와 신세계가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데 이어 삼성카드와 CJ제일제당도 강세다.

26일 오전 11시17분 현재 CJ는 전거래일대비 1700원(2.54%) 오른 6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신세계도 지난 23일 보다 1.55% 오른 5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삼성카드도 모두 2% 넘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는 13.5%, CJ는 3.2%, CJ제일제당은 4.8% 규모의 삼성생명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며 삼성카드는 삼성생명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26%를 갖고 있다.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은 500만주씩을 구주매출로 매각할 예정이다.

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는 기업가치에서 삼성생명이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삼성생명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생명 주가가 11만원에서 10% 상승하면 CJ는 3.7% 주가상승 요인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공모가가 공모예정가격 9만~11만5000원의 상단부근인 11만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에버랜드를 통해 삼성생명 주식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도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