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 등반대 2명 실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6 2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외교통상부는 26일 산악인 김홍빈씨를 대장으로 하는 히말라야 원정등반대가 마나슬루 등반 중 기상악화로 조난해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김홍빈씨가 이끄는 히말라야 원정등반대가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 중 기상악화로 조난했다"며 "김씨 등 2명이 실종됐고 3명이 구조돼 카트만두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정대의 교모 및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주네팔대사관이 오늘 오전 9시께(현지시각) 신고를 받고 담당 영사를 병원으로 급파, 부상자 면담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를 비롯한 2명의 실종자는 모두 한국인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나선 오은선씨는 이번 사고와 관계 없이 예정대로 27일 오후 3시께 안나푸르나 정상에 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