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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가교’ 장나라, 韓方 프론티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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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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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제천시와 중국의 치춘현이 장나라 홍보대사에 힘입어 자매도시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준성 기자) 한국 제천시와 중국 치춘현이 자매결연을 통해 한중우호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장나라 소속사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나라가 치춘현의 홍보대사 임명 이후 국내의 한방엑스포 홍보대사로 겸임하면서 한중우호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돌파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지난 3월초 서울의 모 행사장에서 엄태영 제천시장에게 직접 치춘시의 교류의향서를 전달, 엄 시장의 전폭적 호응에 힘입어 전날 오후2시 치춘현 현정부 청사에서 우호도시 협정 조인식을 이끌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이시진선생이 약초를 30여년간 연구하며 ‘본초강목’을 집필한 중국 약초의 본고장 치춘현과 교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치춘현 관계자는 지난 6월 제천시를 방문,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2010년 한방 EXPO’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한방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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