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4대 '페이지' 고아미가 25일 디지털 싱글 앨범 송 오브 체인지 (Song of Chang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페이지는 95년 1대 페이지 오현란을 시작으로 98년 안상예, 2002년 이가은을 거치며 프로젝트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4대 페이지로 낙점된 고아미는 힘 있는 중저음 창법이 눈에 띄는 신인으로 '페이지' 이름으로 발표되는 5년 만의 신곡 '사랑은 몰라'로 활동하게 됐다.
신곡 '사랑은 몰라'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1집부터 페이지의 모든 곳을 프로듀싱 해 온 김선민이 작곡했다.
고아미는 부모를 설득해 대학 진학 대신 보컬학원에 다니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어왔으며 2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이고 농염한 음색을 자랑한다.
고아미는 인터뷰에서 기존 '페이지'선배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게 노력하며 동시에 다양한 색깔을 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아미는 26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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