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발효유업계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비슷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거나, 광고 등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 등 관련업체 간의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정 제품군 주도권 다툼도 치열하다.
그렇다고 주도권 제품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떠먹는 요쿠르트냐, 마시는 발효유냐 식으로 주도권이 갈렸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업계는 발효유가 변비, 설사에 효과가 있으며, 장 건강 등에 좋다는 효능에서 점차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개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또 업계는 웰빙 트렌드에 맞게 색소ㆍ안정제ㆍ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고 저지방우유로 생산돼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우유의 유당을 분해해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했던 소비자들도 편하게 즐기는 음료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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