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타수 1안타… 7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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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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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때려내며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김태균은 지난달 25일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리고 나서 이날까지 7경기째 안타를 생산했다. 7경기 동안 안타 12개와 홈런 3개를 쳤고 타율은 0.308로 끌어올렸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이마오카 마코토의 좌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5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태균은 3-1로 앞선 8회 1사 주자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도 쌓았다.

김태균은 8회 수비 때 헤이우치 히사오로 교체됐고 소프트뱅크의 이범호(29)는 9회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쳤다. 지바 롯데가 4-2로 이겼다.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은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대수비로 투입돼 볼넷 한 개와 희생 번트를 작성했다.

6회부터 1루수로 나선 이승엽은 7회 무사 3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7-8로 뒤진 9회에는 무사 1루에서 투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해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4)은 팀이 진 탓에 등판하지 않았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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