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섹스스캔들에 휘말린 베라 베이커(35)는 미모와 지식을 겸비한 인재다.
베라 베이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선거참모로 인연을 맺어 현재도 그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베이커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4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오바마 캠프의 정치자금모금 책임자 역할을 했고, 민주당 상원 선거대책위원회 정치 부국장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을 첫 보도한 내셔널 인콰이어러지는 타이거 우즈의 혼외정사 등을 폭로한 것으로 유명하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두 사람의 불륜 장소로 지목되고 있는 워싱턴호텔의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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