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4일 마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눈물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눈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눈물질환이 급증하는 계절인 봄을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눈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련 질환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진료 및 강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는 △눈물 진료관 △눈물 강의관 △눈물 이벤트관 등 3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다. 안과 전문의에게 직접 건성안 검사(눈물량 검사), 눈물흘림증 검사(눈물막 파괴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건성안, 눈물흘림증에 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눈 건강 도전 골든벨', '행운의 룰렛 이벤트', '눈에 좋은 음료 마시기'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도 함께 열려 눈물과 눈 건강에 대해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눈 건강 관련된 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은 "황사가 발생하는 3~5월 중 5월에 특히 눈병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 진료환자가 크게 증가한다"며 "이번 눈물박람회를 통해 눈물이 단순히 불편함이 아닌 질환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예방과 치료를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눈물 박람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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