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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김정일 방북 정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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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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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외교통상부가 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된 여러 정황들을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여러 채널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예의주시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이 방중 기간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경우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라면서도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객관적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6자회담의 장래 등을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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