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4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23번 째 유럽 노선인 두바이-암스테르담 노선은 매일 운항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7월 중 프라하, 8월 중 마드리드 노선에도 취항을 앞두고 있어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으로 가는 빠르고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EK 145편은 매일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1시 30분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암스테르담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EK 146편은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이번 암스테르담 노선에는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3개 클래스에 승객 354명이 수용 가능한 보잉777-300ER기와 266명 수용 가능한 보잉777-200LR기가 투입된다.
이상진 에미레이트 항공 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중동,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신규 취항지 및 운항 횟수를 늘리며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 노선 이용 시 두바이를 경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공하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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