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안산신도시 주거지역과 시화지구 대부도 토취장 일부 지역 등이 33년 만에 반월특수지역에서 해제돼 도시개발 사업이 가능해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 안산신도시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안산신도시 주거지역(1·2단계)과 시화지구 대부도 토취장 일부의 61.03㎢를 반월특수지역에서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
반월특수지역은 정부가 수도권 인구와 산업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정한 공업 및 주거단지다. 1977년 4월 안산신도시 개발구역(57.85㎢)이 최초로 편입된 뒤 시화방조제,시화MTV,송산그린시티,시화조력발전 등이 차례차례 포함되면서 전체 면적이 232.56㎢로 커졌다.
이번에 해제된 61.03㎢는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관리 권한이 국토부에서 안산시로 이관돼 시의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사업이 자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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