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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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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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6일 기흥캠퍼스에서 권오현 사장과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 참여하는 '제23회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가을에 사업장 주변 5km를 달린 뒤 참가자들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기부금·먹거리 장터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2억6100만원의 성금을 다양한 봉사활동에 쓸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울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과 화성시에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거주 장애노인·아동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소원을 실현해 주는 '소원이 내리는 빨간 우체통' 프로그램과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운전면허학원 통학 및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업장 부근의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채널을 넓히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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