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일본 비디오 게임기 제작업체 닌텐도가 연간 수익이 6년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의 지난 3월까지의 2009 회계연도 수익은 25억달러로 전년 대비 18% 줄었다.
이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급성장의 여파로 가정용 비디오 게임 시장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닌텐도는 2010 회계연도 매출이 150억달러 가량으로 1.4% 줄고 수익도 22억달러 가량으로 1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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