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리투자증권 '우리기업인수목적 1호(스팩·SPAC)' 주권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스팩 1호는 녹색성장산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하며 이병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중 4인이 인수합병(M&A)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시초가는 상장일인 11일 오전 8~9시 공모가격 1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2009년말 자산총액은 24억원이며 공모를 통해 350억원(주당 1만원·액면가 5000원)을 조달했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