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부산의 한 부두서 원인모를 기름띠가 발생해 인근지역을 덮고 있다.
부산항 보안주식회사 상황실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10분 경 감천 YK부두서 한진종건까지 기름띠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약 400 제곱미터에 이르는 범위에 엷은 기름띠로 형성됐으며 현재까지 해경이 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부산항의 한 상황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차 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경은 신속한 원인 조사와 함께 기름띠 제거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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