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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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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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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가량의 성장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분석결과를 인용,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5470만대로 전년동기(3490만대)에 비해 56% 늘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노키아가 1분기 판매량 2150만대로 전년보다 56% 증가했고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 지난 1분기 판매량 역시 106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애플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880만대를 팔아 치웠고 대만의 HTC는 26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75% 성장세를 보였다.

모토로라 역시 지난 1분기 23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로는 노키아가 39.3%를 차지해 1위를, RIM은 19.4%로 2위를 유지했다.

점유율 3위인 애플은 시장의 16.1%, 4위인 HTC는 4.8%, 5위인 모토로라는 4.2%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와의 시장 점유율을 비교하면 노키아는 39.3%로 변동이 없고 RIM은 점유율이 20.9%에서 19.4%로 다소 낮아졌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1분기 10.9%에서 올해 1분기 16.1%로 약진했고 모토로라는 3.4%에서 4.8%로 증가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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