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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한 현 대표의 후임으로 노 전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노치용 내정자는 경기고, 한국외대 출신으로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 현대증권 영업총괄 부사장, 산은캐피탈 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그는 현대건설 근무 당시 대표이던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을 1978년부터 6년간 맡은 MB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KB금융지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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