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OECD 경기선행지수 석 달째↓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3개월째 하락했다. 그러나 CLI는 11개월 연속 100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CLI는 지난 3월 104.0으로 전월(104.6)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의 CLI는 지난해 5월 100.7로 100선을 돌파한 이래 11개월째 10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105.4로 정점에 달한 뒤 올 1월부터 105.1, 2월 104.6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CLI는 산업활동 동향과 금융·통화 현황, 국내총생산(GDP) 흐름을 계산한 수치다. CLI가 100이상에서 상승하면 경기 팽창, 하락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한국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들어서는 다소  그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OECD의 지난 3월 CLI 평균은 103.9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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