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110콜센터 개소 3주년 행사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110콜센터가 11일 개소 3주년을 맞아 진행한 110시간 전국 방문행사를 마무리 하고 12일 전국 방문 행사 결과보고회 및 110콜센터의 전문상담사 격려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방문행사는 지난 3년 동안 국민과 소통했던 110콜센터의 성과를 평가하고 국민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앞서 110콜센터는 6일 오전 8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시·군 생활 현장을 방문, 문화 공연과 봉사 활동, 1일 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뒤 10일 밤 10시 총 110시간에 걸친 전국 방문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다양한 자리에서 국민을 만나기 위한 이번 방문 행사에서는 △하동 화개장터, 청주 육거리시장, 인천 소래포구 등 전통 장터를 찾아 재래시장 상인들의 민원을 청취했으며 △광주 세계光(광)엑스포, 이천 도자기축제 등 축제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생활 민원과 어려움을 상담했다.
 
110콜센터 관계자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동산을 찾은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 상인, 근로자와 가족,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있는 다양한 모습의 국민들을 만났다”며 “앞으로 110콜센터가 더 많은 국민들의 어렵고 답답한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정부대표전화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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