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대구 주상복합 신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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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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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진흥기업은 지난 11일 (주)휴랜드산업개발이 시행하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비 1032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흥기업의 모기업인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맡았다. 주변 지역내 최대규모인 지상 4층·지상 21~29층 5개동 주상복합 아파트로 대구 최고 번화가인 동성로와 인접해 있다.

아파트는 총 451가구(전용면적 84㎡ 211가구·103㎡ 81가구·113㎡ 159가구)며 상가는 총 4만83㎡다.

진흥기업은 지난달에도 효성과 공동시공하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사업(공사비 740억)을 수주하는 등 올해들어 약 5000억원의 수주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종수 진흥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사업의 고른 수주를 추진할 것이며 베트남, 브라질등 효성의 해외 현지공장 건립공사도 추진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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