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태백 레이싱 파크서 열린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의 트랙 테스트 데이에 할리데이비슨 XR1200 라이더가 서킷을 달리는 모습. (사진=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할리데이비슨이 국내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레이싱 축제를 연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모임인 H.O.G.(Harley Owners Group) 코리아 챕터는 오는 14~16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 및 O2 리조트 일대에서 제 12회 코리아 내셔널 H.O.G 랠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999년 H.O.G 창단 이후 매년 진행돼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다. 올해는 약 7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와 400대의 모터사이클이 참가할 예정이다.
둘째 날(15일)에는 XR1200 등 최고 성능의 레이싱 서킷을 관람할 수 있는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한편 H.O.G는 1983년 창설한 비영리 동호회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창단한 코리아 챕터는 약 1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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