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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와 출자사 간 시너지 역량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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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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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철강을 중심으로 포스코와 출자사의 경영 목표와 활동방향을 보다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출자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 3.0 정신에 걸맞게 '1+1=3'을 넘어 4, 5의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포스코와 출자사 간 시너지 경영에 대한 마인드부터 새롭게 진단하고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여건을 반영해 시너지경영의 틀을 구성하고 더 나아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관련 부문이 함께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날 특히 중국 철강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데에 따른 마케팅 부문의 철저한 선행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산업의 경우 외국 자동차사와 합작해서 생산하는 고급차는 잘 팔리지만 저급차는 판매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철강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경기가 악화됐을 때 마케팅부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철저하게 선행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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