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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네티즌.. '임을 위한 행진곡' 어떤 노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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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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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아 ‘임을 위한 행진곡’에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종률 작곡, 황석영 작사의 곡으로 원시 ‘묏비나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곡으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 등의 가사가 5.18 항쟁의 상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한다.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발표됐다.

그 뒤 1982년에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아이디 857wing를 쓰는 한 네티즌은 “임가(임을 향한 행진곡)를 처음 안 것도, 불러 본 것도 대학에 올라와서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야 조금씩 이 노래를 가슴으로 부르는 법을 배워간다”고 했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30주년 기념식’ 수순에서 제외되고 ‘방아타령’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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