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630선 지지...추가하락 제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20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방향성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7포인트(0.07%) 오른 1631.25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독일 공매도 규제와 유럽연합(EU)의 금융 규제에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전날 1600선도 위협받는 등 최근 약세에 대한 과대 인식이 퍼지면서 장초반 지수는 비교적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사자'로 대응하며 지수는 강보합과 1630선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656억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 624억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개장초에 비해 상승세가 늘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운수창고업 등의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대형 은행주들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65% 하락하며 76만원대로 내려섰고, 현대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30원(0.45%) 오른 1179.40원에서 거래 중이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