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연기 못하는 가수'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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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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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영화 배우 유오성이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채 연기에 도전한 모 가수에게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오성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타 분야 스타들이 배우의 영역에 들어오는 거에 어떻게 생각하나"는 "예의가 없는 모 가수의 태도에 연기를 하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내가 가수를 안 하는 이유는 노래를 못하기 때문"이라며 "연기를 못 하는 사람인데 어디 가서 배우라고 거들먹거리지 말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날 기본기가 아닌 인지도를 등에 업은 스타들의 무분별한 연기 도전을 질타하며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 하는 만큼 배우 역시 연기를 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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