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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방송편성규제 제도 원점에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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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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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0일 방성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산업 선진화 방안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김양수 제주방송 대표, 곽덕훈 EBS 사장, 우원길 SBS 사장,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손용 OBS경인TV 사장, 이몽룡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대표.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정부가 편성규제 제도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방송업계 소통 강화와 방송 산업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송업계 대표(CE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시장의 원리가 원활히 작동하는 방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편성 규제 제도 등을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업계가 세계시장에 활발히 진출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외국정부, 기업 등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테니 방송업계가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방송사 CEO들은 해외진출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현실적 장벽이 있음을 토로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해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등 방통위를 비롯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지난 3월 제1차 간담회 후속조치로 △방송이 글로벌 미디어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유·겸영 규제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방송의 품격 제고를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방송언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고품질 방송콘텐츠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곽덕훈 EBS 사장, 이몽룡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대표, 손용 OBS경인TV 사장, 김양수 제주방송 대표등이 참석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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