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씨알스페이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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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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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세븐소울즈로 유명한 씨알스페이스를 인수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인 씨알스페이스의 지분 49%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27억원이다.

씨알스페이스는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온라인 무협게임인 ‘디오 온라인’과 액션 축구게임 ‘킥오프’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성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소울즈’를 선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 현지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4개 대륙 60여 개 국가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씨알스페이스는 다년간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력까지 이미 검증 받은 우수한 개발사”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 게임 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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