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개 기관 지방이전 계획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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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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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6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계획이 확정된 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콘텐츠진흥원, 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고용정보원, 저작권위원회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4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119개 기관의 이전 계획이 마무리됐다.

국토부는 이전 계획이 승인된 공공기관에 대해 올해 말까지 청사설계와 부지매입을 끝내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청사 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이전 계획이 승인된 기관은 정보통신, 인터넷,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 분야를 지원하고 진흥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승인은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음을 확고히 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kij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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