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매일유업 상하치즈가 HACCP 인증 획득에 이어 품질과 식품 안전을 위해 필요한 ISO 9001(품질경영)과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하치즈는 지난해 인증을 받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인증을 획득 했다.
상하치즈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은 물론 선진화된 위생관리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안전한 식품 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치즈는 지난 2005년 7월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에 이어 올해 ISO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품질과 안전에 있어 모두 신뢰 받을 수 있는 치즈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하치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위장원 이사는 "이번 ISO 인증 획득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며 "홈페이지와 주요 마트 등에서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가 ISO가 규정한 기준을 만족시키고 지속적으로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ISO 22000은 기업의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가공, 포장, 배송,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국제경영규격이다.
HACCP은 식품위생법에 속하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안전성, 건전성 및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적 관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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