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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윈도 모바일 6.5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패덤'(FATHOM, 모델명: LG-VS750ㆍ사진)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안드로이드폰 '얼라이(Ally)'도 선보이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패덤은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려는 기업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LG전자는 미국 기업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축한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향후 출시될 윈도폰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패덤은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만큼 엑셀과 파워포인트, 아웃룩 푸시 이메일 등의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자판도 4줄 구성과 별도 방향키를 갖춘 쿼티 자판을 구비해 문서 편집 및 입력 기능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3.2인치 WVGA급 해상도 정전식 스크린을 채용하고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최대 100Mbps의 초고속 무선랜을 구현하며 블루투스 2.1과 320만 화소 카메라 등도 탑재했다.
패덤은 비즈니스맨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로밍서비스를 지원한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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