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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영유아 건강검진, 한국어 몰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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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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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 영유아 건강검진 시 통·번역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어가 서툰 부모 때문에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족 영유아를 위해 모국어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만5세까지의 전체 영유아 250만명을 대상으로 총 9차례(일반검진 6회, 구강검진 3회)실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영유아 건강검진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도 똑같이 제공되었으나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검진수검율은 약36%로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자녀의 수검율인 4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에 대한 발달장애 정밀진단확진비(1인당 40만원),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연계가 지원되기 때문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건강검진 통·번역 서비스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영유아에 대한 건강형평성과 성장발달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베트남어,중국어 등으로 된 건강검진문진표와 결과통보서를 제공하고 12개 언어 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7월부터 일반검진에도 이같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진과 관련된 서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고,  통역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콜센터 1577-5432)에서 신청 가능하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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