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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 수주인력 보강...올 4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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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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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월드건설이 신규사업 수주인력을 3배 이상 보강하는 등 총력수주전에 들어갔다. 또 이를 통해 올해 4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월드건설은 26일 수주 인력 보강을 위해 그동안 실(室)로 운영되던 사업개발실을 사업개발본부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특히 본인의 희망하거나 본부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재무, 법무, 기획, 기술 등의 전문인력을 사업개발본부로 배치해 신규 수주 건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에 대한 심의도 강화키로 했다.

또 수주업무 역량이 있으나 기존 업무로 인해 수주부서로 이동이 불가능한 인력에 대해서는 각 본부에 신설하는 개별 수주팀을 통해 수주 영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드건설 신규사업 수주는 사업개발본부 4개팀, 영업본부를 포함한 3개본부와 1개실에 실설되는 수주팀 등 총 8개 팀이 가동된다.

수주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민간사업은 유효한 정보를 제공한 직원에게는 정보제공포상을, 수주계약을 체결하면 정보제공자와 수주부서에 확정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이익이 초과 발생할 때도 사업이익 초과분의 20%를 포상금으로 제공한다.

공공공사를 수주할 때는 사업이익 발생시 사업이익 중 일정비율을 지급하고 예상 사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수주격려금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월드건설은 이를 통해 올해 4000억의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대호 월드건설 사장은 "주택건설경기가 침체돼 있고 신용등급 하락,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어려움 등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 수주는 중요하다"며 "회사의 존속은 결국 신규 수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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