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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왼쪽)은 27일 쩐 득 라이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형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한-베트남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상시적 협력채널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T-DMB, 와이브로(WiBro), IPTV, 전파관리시스템, 번호이동서비스 등 우리나라 ICT기술 및 서비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
이에 쩐 득 라이 차관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용이하도록 투자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한국의 2014년 ITU 전권위원회 유치 지원요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부실행방안 수립시 우리나라의 정책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했다.
한편 쩐 득 라이 차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6차 방송통신장관회의와 월드IT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남은 일정동안 KAIST와 삼성전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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