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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승마협회장 재선거에서 김 회장은 김일홍(67) 한국학생승마연맹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그는 참석 대의원 16명 중 9표를 얻어 7표를 획득한 김일홍 회장을 2표 차로 제쳤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협회장 보궐선거에서도 김일홍 회장을 이기고 협회장으로 선출됐으나, 당시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이 부적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재선거를 거쳐 이번에 다시 한국 승마의 수장이 됐다.
그는 지난 2월 사임한 안덕기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2년 말까지 2년 반 동안 대한승마협회를 이끈다.
경북 울진 출신인 김 회장은 행정고시(10기)를 거쳐 포항시장과 경상북도 부지사를 지냈다.
15~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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