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임직원, 경차 35대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01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에 매월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경차 35대를 1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GM대우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와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등 총 35대.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회복지기관에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저렴하면서도 복지지역의 특징인 좁은 골목길을 누빌 수 있는 일석삼조의 장점을 고려, 이번에 경차 및 경상용차를 기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증 차량들은 GM대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이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35대를 기증함에 따라 GM대우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165대를 기증하게 됐다.

이와 관련 1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차량 기증에는 GM대우 홍보&대외정책부문 제이쿠니 부사장을 비롯, 지엠대우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 이부현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전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이 부사장은 “회사 출범 당시부터 회사와 한마음재단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지원된 GM DAEWOO 차량들이 복지 일선에 계신 분들의 ‘아름다운 발’ 역할을 하고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이 부사장은 “사회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리 사회가 보다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부현 보건사회국장은 “GM대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선 문화가 지역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천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사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차량을 제공 받은 기관들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새터민, 노숙자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이며, 간병, 상담, 급식지원, 병원 진료 및 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이 차량을 활용하게 된다.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