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1만3503대, 수출 8951대로 총 2만24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5.9% 늘어난 수치다. 전월대비로는 6.4%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1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동 지역에서 SM5(수출명 사프란)과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말 뉴 SM3의 중동지역 수출도 시작해 향후 수출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서 뉴 SM5는 신형 쏘나타, K5 등 치열한 중형차 시장 상황에도 지난달 6196대보다 늘어난 6686대(전체 SM5는 7254대)를 판매하며 선전했다.
내수 시장에서 다른 차종은 SM3가 4749대, SM7 1177대, QM5는 323대가 판매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1만3503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뉴 SM5가 중형차 부문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며 “꾸준한 판매실적과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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