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관내 S-LCD 등 6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1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심의를 최종 통과한 S-LCD(주) 등 관내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세관 회의실에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인 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S-LCD(주), 코오롱글로텍(주), 관세법인 에이원, 새신한 관세법인, 신한 관세법인, (주)스카이매스터 등 6개 업체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까지 관세청에 공인신청을 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1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공인됐다.
세관은 이번 수여식과 함께 앞으로 해당 업체에게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을 지정,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한다.
AEO 공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우종안서울세관장과 업체대표들.(왼쪽 세번째 우종안 세과장) |
또한 이들 업체는 AEO 인증으로 국내 통관절차 간소화, 새로운 거래처 확보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관세관련 과태료 및 통고처분 금액 경감, 수입물품 검사생략, 신용담보 상향조정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출입기업과 물류기업이 AEO 제도 인증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각국이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AEO 제도는 무역안전과 원활화 위한 국제 표준으로 관세청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AEO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현재까지 삼성전자(주), 하이닉스반도체(주) 등 25개 업체를 공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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