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강북이란?’… 지역문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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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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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후 1시 쌍문동캠퍼스 대강의동서

   
 
 지역문화연구 심포지움 포스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윤지관)이 오는 4일 오후 1시 서울 쌍문동캠퍼스 대강의동에서 2010 지역문화연구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북이란 무엇인가 – 지역문화연구 관점에서’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제1회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지역문화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심화·발전시켜 ‘강남의 상대 개념’으로만 호명되는 강북의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염무웅 영남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사무처장, 안창모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문화예술 연구위원 등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최진형·박은순·이명찬·김종길·조우호 교수 등 덕성여대 교수진도 참여한다. 그 밖에 관련 연구자 및 시민단체 대표도 참석할 계획이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서울시의 특정 지역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자체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성여대는 쌍문동캠퍼스 인근의 도봉·강북·노원구 등 서울 동북지역 문화연구를 목적으로 지난해 인문과학대학 내 지역문화연구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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